[강원도홍천] 로컬맛집탐방기(7) - 30년 전통의 곰탕집 "일송식당"

[강원도홍천] 로컬맛집탐방기 - 일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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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일송식당입니다.

오늘따라 주차장이 만석이네요.

주차장은 충분히 넓습니다만 오늘 손님이 좀 몰렸네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뜨듯한 국물생각에 다들 모이셨나봅니다.

 

 

 

 

 

메뉴판과 식당내부 전경입니다.

충분히 넓고 쾌적합니다.

 

 

 

오늘은 양지곰국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입니다.

 

김치3종세트(배추 / 무채 / 깍두기)

마요네즈샐러드(오이+맛살+옥수수)

다진고추

 

국밥이나 해장국에 김치3종이면 충분하죠.

 

 

 

 

항상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집 무채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익지도, 설익지도 않은

 

딱 맛잇을때의 김치를 항상 내놓으시는데

 

요게 밥도둑입니다.

 

 

 

양지곰국 (9000원)

 

 

 

다진 고추를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매우면 어쩌나 싶어서 조금 넣었습니다만,

 

더 넣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된장을 베이스로한 육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은 없고

 

맵지않은 장터국밥 느낌이 납니다.

 

국물을 드시다보면 된장에 들어간 콩이 간간히 올라오는것으로

된장베이스라는걸 알수있었습니다.

 

양지고기와 고비나물이 듬뿍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국물이 구수해서 좋았습니다.

 

무채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한그릇 뚝딱해치웠네요.

 

 

 

 

 

건더기가 많아서 먹다보니 배가불러 국물은 못먹겠더라구요.

 

무채김치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곰탕맛집이 아니라 김치맛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잘먹고 갑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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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식당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