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홍천] 로컬맛집탐방기(6) - "장남보리밥" 어릴적 할머니가 해주시던 보리밥이 생각납니다.

2021. 3. 1. 10:17내돈주고내가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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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멀리 다녀올일이있어서

 

두촌면 장남리에 있는

 

아주 맛있는 보리밥집에 다녀왔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운영하신듯한 비쥬얼인데요

 

이런 노포가 맛있다는거..

 

 

 

메뉴는 단촐합니다.

 

보리밥 or 쌀밥 정식 / 두부구이 / 감자전 / 도토리묵

 

저는 보리밥 + 두부구이 + 감자전을 주문했네요.

 

 

시골 할머니집에서 볼법한 반찬들과

 

삶은두부, 두부구이가 한상 가득 차려집니다.

 

 

 

쌈도 나와요 ^^

 

 

두부구이에 간장을 찍어 먹어봅니다.

 

두부는 직접 만드십니다.

 

고소하니 진짜 맛있어요.

 

 

 

감자전은 애호박하고 당근을 썰어서 같이 넣어 주시네요.

 

맛은 평범합니다.

 

감자전이 특별하면 그게 더 이상하죠. ㅋㅋ

 

 

 

 

이어서 뚝배기 3종세트가 나옵니다.

 

순서대로 

 

청국장 / 비지찌개 / 집막장입니다.

 

비지찌개는 직접 두부뜨시고 남은걸로 끓여주시는거 같습니다.

 

막장도 군내 안나고 굉장히 맛있는 편이네요.

 

 

 

별 기대안하고 접시에 덜어낸

 

청국장입니다.

 

사실 보리밥먹으러 온거지 청국장은 별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기가막힙니다 진짜

 

이집은 청국장이 다했습니다.

 

보리밥이고 뭐고

 

청국장 먹으러 와도 되겠습니다.

 

 

 

 

각종 나물 슥슥 비벼서 청국장하고 같이 먹으니

 

진짜 최고네요.

 

오래 운영하신 이유가 있는 맛이었네요.

 

 

 

오늘도 남기는거 없습니다.

 

잘먹고 갑니다.

 

남기는건 사치니까요.

 


 

 

<장남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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