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6. 10:22ㆍ내돈주고내가먹은
완연한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나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있는데요.
오늘은 특히 구름이 하루종일 낀 흐린날씨라
칼국수가 급 땡기는 하루입니다.
오늘 찾아온곳은
"배나무골 가마솥 칼국수" 입니다.
흐릿한 날씨때문인지 손님이 꽤 많이 계시네요.
주차장은 쾌적하다 못해
매우 넓습니다.
주차장 ★ ★ ★ ★ ★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식당 이름처럼 배나무가 아름드리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당연히 가짜입니다만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얼큰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얼큰은 +1000원 추가입니다!
잠시 담소를 나누고있다보면
밑반찬을 깔아주십니다.
고추가루를 팍팍넣은 겉절이와
부추무침입니다.
겉절이가 끝내줍니다. 진짜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해물과 야채,
육수를 올려주십니다.
샤브샤브형식으로
끓여먹다보면 칼국수를 넣어주신다고 하네요.
산낙지와 새우, 동죽, 홍합, 가리비, 쑥갓, 숙주, 배추, 느타리버섯
이정도면 훌륭하지않나요?
해물칼국수라 해놓고 냉동오징어에 바지락 쓰는집이 태반이니까요.
다 때려박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기다림의 시간.
해물을 찍어먹을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다대기에 식초만 살짝넣어서 만들었어요.
취향껏 겨자는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맛있게 끓여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 이후엔 아이가 칭얼거려 사진을 못찍었어요..
눈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후다닥먹고 나왔습니다..
어쨋든 맛있게 먹었습니다...
건더기 박박긇어모아서 흡입하고 나왔어요.
해물이 신선해서 좋았구요.
겉절이가 마스터키입니다.
겉절이 하나보고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을거같아요.
오늘도 잘먹고 갑니다.^^
<춘천시 국사봉길 2-9>
"배나무골가마솥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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